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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 | 차량 방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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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Triton 작성일16-12-27 17:09 조회8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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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혹, 방음 작업을 하신 분들이 계시거나 관심이 있어서 여기 저기 업체들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찾아가셔서 작업한 사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문짝을 예를 들면 사진 보면 패널을 뜯어내고 비닐커버도 제거 하고 바깥쪽 철판의 안쪽면에 분사식 언더코팅제(수성 또는 유성)을 뿌리고 비닐이 있던 자리에 은박지 같은 것을 덕지덕지 붙인 사진 보셨을겁니다. 그게 한쪽은 은박지고 접착면은 끈적끈적한 검은색 물질이 있어 쉽게 접착이 됩니다.
이것이 PA시트입니다.

이것을 붙이면 문짝 하나가 상당히 무거워집니다.
헌데, 그거 아십니까? 언더코팅제랑 흔히 여러분이 알고있는 방음자재(PA시트)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즉, 같은 역할을 하는 재료를 이중으로 사용하여 무게가 늘어버렸습니다.
업체들 보면  이것을 본넷부터 천정, 바닥까지 완전 철갑을 두른 듯 붙여놓습니다.
차 한대를 이렇게 작업하면 적어도 10kg 많게는 100kg이상 무게가 늘어납니다.
문제는 무게만 늘고 말면 좋은데, 이러한 작업이 소리의 원리를 전혀 모르는 행위이며, 방음이론에서 보면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행동입니다.
가장 큰 예가 문짝과 본넷에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겁니다.
대응하고자 하는 소리의 음원이 문짝은 차량 밖이고 엔진룸은 차의 안쪽인데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면 어느 한쪽은 거짓말입니다.
그 거짓말에 돈을 지출하실 생각이신가요?

혹시 궁금하시면 해당 업체에 전화하셔서 차음과 흡음이 뭐고 차음재와 흡음재가 어떻게 다른지 소리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자신들이 사용하는 자재를 차음재, 방음재 / 흡음재, 방음재 / 방음재, 내진재 등으로 구분해 놓은 업체가 있다면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이 사실 하나를 꼭 기억하십시오.

소리를 틀어막는다고 덤비면 절대 못이깁니다. 감히 50%이상의 소리양을 줄인다고 만용을 부리는 업체 기술자들 중 관련 서적 한권이라도 읽고 그런 말
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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