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Column

유리막코팅 | 코팅의 목적과 코팅제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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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Triton 작성일16-12-27 17:25 조회1,2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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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셨으면 이번엔 도장을 처음처럼 또는 손상된 도장을 복원하여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팅입니다.

1. 코팅은 도장의 보호를 위해 한다.

- 도장의 기본 이론을 설명한 글에서 강제 건조된 상도막은 광도, 경도가 가장 높은 층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보호되어야 한다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그 원리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차를 물세차(또는 카샴푸)만으로 관리한다면, 회를 거듭함에 따라 점점 스폰지나 타올의 미끄럼이 둔해집니다. 비록 처음에 왁스를 발라 놨다거나 코팅 같은 것을 해 두었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도장면 내지는 왁스면/코팅면 자체가 산화하여, 즉 손상되어 까칠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산화열화라고 합니다. 앞으로 도장관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어입니다. 산화(酸化)!
도장면의 산화열화 이외에도 산화퇴색, 새똥, 철분, 물때, 산성비에 의한 워터 스팟(물얼룩) 등의 피해는 모두 산화와 직접적으로 깊은 관계가 있으며, 이는 곧 산화피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표면이 산화하여 약해지면 흠집도 쉽게 생긴다는 측면에서 흠집도 간접적으로는 산화피해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피해의 토탈 결과가 "나의 사랑하는 차가 뿌옇게 되버렸다!(똥차가 됐다)"입니다.
즉, 애마를 맛이 간 차로 만들지 않는 방법은 산화와 흠집으로부터 도장을 보호하는 외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산화와 흠집으로부터 도장을 지속적으로 지켜 낼 수만 있다면 몇 년이 지나도 최소한 외관 만은 새차 시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결론 : 코팅의 목적은 산화와 흠집으로부터 도장을 지키는 것!

자, 이제 코팅의 목적을 이해하셨으니 다음엔 코팅제를 연구해서 도장보호라는 목적을 확실히 달성할 수 있는 코팅제가 어떤 건지 찾아 가 보겠습니다.
제3세대 유리막코팅 THE TRITON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차근차근 한 걸음씩 갑니다.

그 전에 살짝 옆길로 새서,
왁스는 무엇 때문에 사용할까요?
① 왠지 애마(도장)를 위해 해주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는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② 더러워진 애마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오염물 제거)
③ 물방울 구르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좋아서
보통은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 또는 몇 개의 이유나 목적이 있을 겁니다. 1번과 2번에 중심을 두신 분은 코팅을 통해 왁스칠을 하는 수고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다만 3번 이외에는 전혀 흥미가 없다는 분은 취미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코팅까지 할 필요는 없을 지도 모릅니다.


2. 코팅제 선택의 기준

  (1) 산화하지 않는 코팅제를 찾는다
    - 위 코팅의 목적에서 산화라는 단어를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코팅제가 어떤 것이었는지 실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산화라는 단어를 반드시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산화하지 않는 코팅제가 있어, 그걸로 애마를 감싸 준다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① 도장면은 산화열화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반짝반짝하며 세차, 물기 제거가 쉽다.
  ② 산성비에 의한 워터 스팟(물얼룩)이 생기지 않거나 쉽게 제거된다.
  ③ 철분도 달라 붙지 않는다.
  ④ 새똥, 나무진이 떨어져도 도장이 녹아서 함몰하거나 갈라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되지 않는다.
  ⑤ 먼지나 분진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도장면과 산화융화하지 않기 때문에 물세척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더러움이 거의 없다. 샴푸 등의 세정제가 필요한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⑥ 표면이 열화하지 않기 때문에 까칠해지거나 여러 물질들이 산화융화하지 않는 덕분에 표면의 평활도가 유지 된다. 따라서 표면장력을 쉽게 잃지 않게 되고 발수성이나 배수성(물의 발수, 배수는 액제에 따라 다른 경우가 있음)이 놀라울 정도로 장기 지속된다.

이상 크게 여섯 가지 정도를 들 수 있겠습니다.

(2) 산화하는 코팅제로는 산화를 막을 수 없다
  - 보호제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왁스성분이나 유지분을 포함한 XX왁스나 석유계 용제를 포함한 OO코팅제를 보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 포함되어 있는 왁스 / 유지류 / 석유계 용제는 모두 산화하는 또는 하기 쉬운 물질입니다. 산화하기 쉬운 물질로 만들어진 제품은 당연히 산화하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걸로(1세대 유리 코팅제도 포함) 도장을 보호하려는 희생막 이론이 보편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것 밖에 없었고 우리 나라에는 이제야 들어왔기 때문에 누굴 탓할 바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코팅피막이 산성비나 여러 가지 유해 물질 앞에 나서서 도장을 대신해 장렬하게 희생된다는 이론입니다. 적어도 코팅피막이 산화하기 전까지는 일단 도장면이 직접 공격을 받는 일은 이론상 방지할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위에 언급한 철분, 새똥, 나무진에 대해서는 저항력이 매우 약한 정도이고, 워터 스팟은 오히려 더 쉽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들은 일시적인 광택제나 오염제거제 정도로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제 THE TRITON의 특징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더트리톤의 제 3세대 유리막코팅제 THE TRITON은 산화하지 않습니다.

(3) 흠집이 쉽게 생기지 않는 코팅제를 찾는다
    - 여러분은 어째서 세차하거나 물기를 닦을 때 애마에 흠집이 생기는 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예외 없이 도장면은 타올이나 스폰지보다는 높은 경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흠집의 원인은 타올이나 스폰지와 도장면 사이에 도장보다 경도가 높은 이물질이 끼어들어 간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 도장면이나 코팅면은 경도가 2H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서 H는 연필심의 경도를 나누는 단위입니다.
만약 2H 이상의 먼지나 분진이 쓸고 지나가면 흠집이 생깁니다.

더트리톤의 제 3세대 유리막코팅제의 평균 경도는 9H입니다.
2H 정도의 도장면이나 코팅면은 2H 이상의 이물질에 의해서는 모두 흠집이 생기는 데 반해, 더트리톤의 제 3세대 코팅제의 보호를 받게 되면 9H 이상에서만 흠집이 생기게 됩니다.
이 확률차가 더트리톤의 제 3세대 유리막코팅제로 인해 2H이상의 오염물에 대응하여 흠집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가 하면, 제 3세대 유리막코팅제로 코팅한 차의 1년 후 흠집 총량은 2H 정도의 코팅면의 1~2개월 후의 상태와 동일한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물론 흠집의 깊이까지 생각하면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결정적인 차이는 일반적인 코팅제의 경우 흠집은 도장면에 쉽게 직접 파고 들어가는데 반해, 제 3세대 유리막코팅제의 경우, 코팅막이 완전 손상될 정도의 깊이가 아니라면 도장면은 무결상태이며 코팅막에 발생한 것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또 한 가지, 1~2년 후에 필요에 의해 제3세대 유리막코팅제를 다시한번 발라주면 이전의 피막성분과 새로운(새로 칠한)성분이 동화하여 흠집을 지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보통 다른 업체에서 유리막코팅을 시공해 오신 손님들 중에 왜 거액을 들여서 했는데, 이렇게 흠집이 생기냐며 볼맨 소리를 하시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원인은 시공업자가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다 보니 자신은 물론 손님에게까지 환상을 심어 줬기 때문입니다. 마치 흠집이 전혀 안생기는 신의 경지에 이른 것처럼 허풍을 떨었던 겁니다. 심지어 유리막코팅이 유행하니까 너도나도 여기저기서 아류작들을 들여와 시공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으니 한국 시장은 봉이라는 말에 변명할  길이 없어집니다.
기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유리막코팅제 중 상온반응식 건조로 형성된 최고의 경도는 5H를 넘지 않습니다. 더구나 아류작들은 오히려 도장면 경도에도 못미치는 제품조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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