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상식 | 흠집 판독 및 페인트 덧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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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eTriton 작성일-1-11-30 00:00 조회3,2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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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에 의해서 복원 가능한 흠집 가능 범위 및 페인트로 벗겨진 도장 칠하기]
차를 타다보면 어쩔 수 없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차량에 흠집이 생기게 됩니다.
그 중에는 간단히 복원할 수 있는 것도 있고, 페인트를 덧칠하거나 심할 경우에는 도장을 새로 해야 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흠집에 관해 문의하시는 분이 많은데, 여러분 스스로 흠집의 정도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흠집의 심한 정도 파악법
우선 차량의 도장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동차는 기본이 되는 철판 위에 부식방지를 위한 도료가 입혀지고, 그 위에 차량의 색상을 결정하는 도장이 뿌려집니다. 그런데, 이 도장이 차종별로 다르고 같은 종류의 차종이라도 색상별로 그 두께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국산 차 중에서 대우의 에스페로나 현대의 소나타2, 주로 RV나 승합차들은 상대적으로 도장이 앏은 편이라서 간단한 흠집으로 도장 두께가 몽땅 벗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소위 고급차종이나 흰색 아반떼, 검은색 티뷰론은 도장이 워낙 두꺼워서 왠만한 긁힘으로는 도장 두께만큼이 모두 벗겨지지 않습니다. 특히, 검은색 티뷰론은 너무 두껍
고 딱딱해서 오히려 간단한 흠집을 없애는데도 광택기를 한참 돌려야 할 정도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차량에 긁힘이 생긴다면 다음 사항을 체크하십시오.
긁힘 부분이 단순히 하얗게 보인다면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광택작업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긁힌 곳에 도장과는 전혀 다른 색이 드러나 있다면 도장 두께만큼이 모두 벗겨진 경우입니다. 색깔은 대개가 붉은 빛이나 노르스름한 색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식방지막으로서, 이 경우에는 광택작업으로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더 심한 경우는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철판이 드러나는 경우인데, 부식방지막이나 철판이 드러난 경우에는 차체가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페인트로 덧칠을 해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흰색 계통의 차들은 노르스름한 부식방지막을 사용합니다.
단, 흡집을 없애기 위해서 강한 연마를 한다는 것은 주변 도장까지 깍여 나가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녹이 슬 정도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포기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2. 좁은 부위의 벗겨진 도장을 페인트로 덧칠하기
고속주행을 하고 난 후에 차량의 전면 범퍼나 후드에 곰보처럼 점이 생긴 것을 발견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모래알갱이나 작은 돌 등이 고속주행하는 차에 부딪히면서 생긴 흠집입니다.
직경이 약 1mm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깊이는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심지어 도장이 완전히 벗겨진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차나 기둥 등에 부딪혀 도장이 긁힌 경우, 안타깝게도 타인의 악의적 소행으로 도장에 긴 줄이 생긴 경우에 간단히 페인트로 덧칠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소유하고 계신 차의 색상코드를 알아야 합니다. 뒷유리의 에너지 소비등급 표시 스티커 옆에 함께 붙어있는 차량정보 표시를 보시면 색상코드가 있습니다. 혹시 투명테이프로 살짝 붙여져 있는 표지가 떨어져 분실한 경우, 차의 후드를 열어서 차대번호가 있는 패널을 보시면 마찬가지로 색상코드가 적혀 있습니다. 투톤 컬러인 차는 위에 것이 차체의 본 색상이고, 아래 것이 몰딩 아래의 장식용 색상코드입니다.
이렇게 생상코드를 알아낸 다음, 자동차 용품점에서 해당 색상의 스프레이 페인트와 작은 물감붓을 구입합니다. 페인트를 살 때 인심 쓰듯 주는 아주 짧고 작으며 나일론으로 된 붓털을 사용하지 마시고, 문방구에서 파는 고운 털이 있는 미술용 붓입니다.
이제 페인트를 칠할 차례인데, 절대로 도장이 벗겨진 부위에 직접 분사하지 마십시오. 불필요한 곳까지 페인트가 날리고 십중팔구는 페인트가 질질 흘러 내립니다. 종이컵이나 스프레이통의 뚜껑에 적당량을 분사해 붓으로 계란 풀 듯 저어줍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붓으로 찍어서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점도가 높아질 때까지입니다. 아마 5분 정도는 저어야 할 겁니다.
이제 덧칠할 부분에 푹 찍어서 그대로 바르는 것이 아니고, 컵이나 뚜껑 벽에 두세 번 비벼주고 살짝 칠을 합니다. 덧칠하기는 단 한번에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고 살짝 한번, 5분쯤 후에 또 한번, 또 5분쯤 후에 한번 해주셔야 깔끔하게 칠해집니다.
물론 기존 도장과 색상의 농도나 돌출에 의해 표시는 나지만 그나마 덜 흉하고, 나아가 철판의 부식방지라는 측면에서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너스로 알려드리는데, 덧칠한 부분이 뽈록 튀어나와 도저히 못보시겠으면 작업 후 1주일쯤 지나 철물점에서 1000번 사포를 구입하셔서 사포에 물을 적셔서 살살 여러번 문질러 주시면 제법 높이가 비슷해집니다.
이렇게 하시면 안해도 되는 광택을 돈들여 하시거나, 목돈 쏟아부어서 재도장하시는 것보단 경제적일 겁니다.
차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처음 그대로 완벽하게 유지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초연해지기도 합니다만...^_^
차를 타다보면 어쩔 수 없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차량에 흠집이 생기게 됩니다.
그 중에는 간단히 복원할 수 있는 것도 있고, 페인트를 덧칠하거나 심할 경우에는 도장을 새로 해야 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흠집에 관해 문의하시는 분이 많은데, 여러분 스스로 흠집의 정도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흠집의 심한 정도 파악법
우선 차량의 도장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자동차는 기본이 되는 철판 위에 부식방지를 위한 도료가 입혀지고, 그 위에 차량의 색상을 결정하는 도장이 뿌려집니다. 그런데, 이 도장이 차종별로 다르고 같은 종류의 차종이라도 색상별로 그 두께가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국산 차 중에서 대우의 에스페로나 현대의 소나타2, 주로 RV나 승합차들은 상대적으로 도장이 앏은 편이라서 간단한 흠집으로 도장 두께가 몽땅 벗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소위 고급차종이나 흰색 아반떼, 검은색 티뷰론은 도장이 워낙 두꺼워서 왠만한 긁힘으로는 도장 두께만큼이 모두 벗겨지지 않습니다. 특히, 검은색 티뷰론은 너무 두껍
고 딱딱해서 오히려 간단한 흠집을 없애는데도 광택기를 한참 돌려야 할 정도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차량에 긁힘이 생긴다면 다음 사항을 체크하십시오.
긁힘 부분이 단순히 하얗게 보인다면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광택작업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긁힌 곳에 도장과는 전혀 다른 색이 드러나 있다면 도장 두께만큼이 모두 벗겨진 경우입니다. 색깔은 대개가 붉은 빛이나 노르스름한 색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식방지막으로서, 이 경우에는 광택작업으로 복원이 불가능합니다.
더 심한 경우는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철판이 드러나는 경우인데, 부식방지막이나 철판이 드러난 경우에는 차체가 녹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페인트로 덧칠을 해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흰색 계통의 차들은 노르스름한 부식방지막을 사용합니다.
단, 흡집을 없애기 위해서 강한 연마를 한다는 것은 주변 도장까지 깍여 나가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녹이 슬 정도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포기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2. 좁은 부위의 벗겨진 도장을 페인트로 덧칠하기
고속주행을 하고 난 후에 차량의 전면 범퍼나 후드에 곰보처럼 점이 생긴 것을 발견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모래알갱이나 작은 돌 등이 고속주행하는 차에 부딪히면서 생긴 흠집입니다.
직경이 약 1mm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깊이는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심지어 도장이 완전히 벗겨진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차나 기둥 등에 부딪혀 도장이 긁힌 경우, 안타깝게도 타인의 악의적 소행으로 도장에 긴 줄이 생긴 경우에 간단히 페인트로 덧칠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소유하고 계신 차의 색상코드를 알아야 합니다. 뒷유리의 에너지 소비등급 표시 스티커 옆에 함께 붙어있는 차량정보 표시를 보시면 색상코드가 있습니다. 혹시 투명테이프로 살짝 붙여져 있는 표지가 떨어져 분실한 경우, 차의 후드를 열어서 차대번호가 있는 패널을 보시면 마찬가지로 색상코드가 적혀 있습니다. 투톤 컬러인 차는 위에 것이 차체의 본 색상이고, 아래 것이 몰딩 아래의 장식용 색상코드입니다.
이렇게 생상코드를 알아낸 다음, 자동차 용품점에서 해당 색상의 스프레이 페인트와 작은 물감붓을 구입합니다. 페인트를 살 때 인심 쓰듯 주는 아주 짧고 작으며 나일론으로 된 붓털을 사용하지 마시고, 문방구에서 파는 고운 털이 있는 미술용 붓입니다.
이제 페인트를 칠할 차례인데, 절대로 도장이 벗겨진 부위에 직접 분사하지 마십시오. 불필요한 곳까지 페인트가 날리고 십중팔구는 페인트가 질질 흘러 내립니다. 종이컵이나 스프레이통의 뚜껑에 적당량을 분사해 붓으로 계란 풀 듯 저어줍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붓으로 찍어서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점도가 높아질 때까지입니다. 아마 5분 정도는 저어야 할 겁니다.
이제 덧칠할 부분에 푹 찍어서 그대로 바르는 것이 아니고, 컵이나 뚜껑 벽에 두세 번 비벼주고 살짝 칠을 합니다. 덧칠하기는 단 한번에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고 살짝 한번, 5분쯤 후에 또 한번, 또 5분쯤 후에 한번 해주셔야 깔끔하게 칠해집니다.
물론 기존 도장과 색상의 농도나 돌출에 의해 표시는 나지만 그나마 덜 흉하고, 나아가 철판의 부식방지라는 측면에서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너스로 알려드리는데, 덧칠한 부분이 뽈록 튀어나와 도저히 못보시겠으면 작업 후 1주일쯤 지나 철물점에서 1000번 사포를 구입하셔서 사포에 물을 적셔서 살살 여러번 문질러 주시면 제법 높이가 비슷해집니다.
이렇게 하시면 안해도 되는 광택을 돈들여 하시거나, 목돈 쏟아부어서 재도장하시는 것보단 경제적일 겁니다.
차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처음 그대로 완벽하게 유지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초연해지기도 합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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